인버터 에어컨 vs 일반 에어컨, 뭐가 다를까?
일반 에어컨은 켰다가 끄기를 반복하는 방식이며 온도가 내려가면 꺼지고 다시 올라가면 갑자기 세게 켜지죠.
반면, 인버터 에어컨은 처음에 세게 작동한 뒤 온도가 유지되면 출력을 줄여 ‘소비 전력’을 확 줄입니다.
차이의 핵심은 ‘출력 조절’ 그래서 전기요금도 인버터 쪽이 유리합니다.
인버터 에어컨은 초기 비용이 조금 더 들지만, 2~3년만 써도 전기요금으로 원금 회수 가능합니다.
전기요금 비교 : 얼마나 절약될까
하루 8시간, 한 달 동안 사용할 때 일반 에어컨은 약 60~70kWh, 인버터 에어컨은 약 30~45kWh → 전기요금 차이는 월 최대 15,000원 이상 차이 날 수 있습니다.
1등급 인버터 에어컨은 전력을 적게 쓰면서도 효율이 높아요.
비슷한 냉방 성능이라도 등급에 따라 요금은 천차만별입니다.
전기요금 계산법
소비전력(W) ÷ 1000 = kWh
kWh × 사용 시간 × 전기요금 단가 ≒ 예상 전기료
예 : 800W × 8시간 × 30일 × 120원 = 약 23,000원
인버터 에어컨, 자주 껐다 켜면 손해?
네, 맞습니다. 인버터 에어컨은 계속 켜두는 게 더 효율적입니다.
꺼두면 다시 켤 때 전력을 더 많이 먹습니다. 특히 낮에 더운 집은 재가동시 과부하가 걸리기 쉽죠.
전기세를 절약하려면 외출시에는 끄지 말고 절전 모드, 타이머로 새벽 자동 종료, 온도는 26~27도로 맞추기
인버터 에어컨 수명, 고장 빈도는?
인버터 에어컨은 부품 피로도가 낮아 수명은 더 길지만, 반대로 정밀한 회로가 들어 있어 고장시 수리비는 비쌀 수 있습니다.
자주 나타나는 고장 증상으로는 실외기 작동 미작동, 냉방 안 됨, 일정 시간 후 자동 꺼짐등이 있습니다.
인버터 에어컨을 고장없이 오랫동안 사용하려면 2주에 한 번 필터 청소, 1년에 한 번 실외기 먼지 제거는 필수입니다.
인버터 에어컨 사용법, 이렇게 하면 효율 UP
커튼, 블라인드로 햇빛 차단
바람 방향은 천장 위쪽
제습 모드는 냉방보다 전기 적게 먹음
에어컨 근처에 열기 있는 가전제품 두지 않기
이런 작은 습관이 전기요금은 줄이고, 냉방 효과는 더 좋게 만들어줍니다.
인버터 에어컨과 일반 에어컨 구분하는 법
중고 구매나 설치된 제품이 헷갈릴 때, 이렇게 확인하세요.
(1) 제품 스펙에 ‘인버터’, ‘DC 인버터’ 표시
(2) 실외기에 ‘인버터 컴프레서’ 문구 있는지 확인
(3) 소비전력 수치 비교
(4) 2020년 이후 모델은 대부분 인버터일 가능성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