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 투자할 때, 많은 투자자는 나스닥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 중 어느 쪽이 더 수익성이 높은지 고민합니다.
이 두 지수는 각각 고유한 특성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 투자 목적과 성향에 따라 적합성이 다릅니다.
나스닥
나스닥 지수는 주로 기술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테슬라등 혁신적인 기술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술, 헬스케어, 통신 분야의 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높은 성장 가능성과 함께 변동성도 커 기술주 특유의 변동성으로 인해 경기 변화나 금리 인상에 민감합니다
2021∼2023년 동안 나스닥은 약 -8%의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금리 인상과 같은 경제적 요인으로 변동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높은 성장률을 자랑하지만 2000년대 초 닷컴 버블과 같은 심각한 하락을 경험한 바 있으며 이는 나스닥의 높은 변동성을 보여줍니다.
대표적인 종목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엔비디아
대표 ETF
Invesco QQQ Trust (QQQ)
나스닥 100지수에 포함된 상위 100개 비금융 기업으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가 포함.
ProShares UltraPro QQQ (TQQQ)
나스닥 100지수의 3배 레버리지 ETF로 고위험·고수익 투자자에게 적합.
iShares Nasdaq Biotechnology ETF (IBB)
나스닥의 바이오 기술주에 집중.
다우지수 (Dow Jones)
다우지수는 미국 경제를 대표하는 30개 대형 우량 기업으로 구성됩니다.
여기에는 코카콜라, 월마트, 보잉 같은 전통 산업과 금융 섹터의 기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정성과 배당 수익률이 높은 기업 중심, 기술주 비중이 작아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로 적합
성장주 비중이 작아 고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음
2021∼2023년 동안 다우지수는 약 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경기 침체나 금리 인상에 더 강한 저항력을 보임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골드만삭스, 보잉,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대표 ETF는
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DIA)
다우존스 30지수를 그대로 추종.
iShares Dow Jones US ETF (IYY)
미국 전체 주식시장을 포함하되, 다우존스 비중이 높은 편.
ProShares Ultra Dow30 (DDM)
다우존스 지수의 2배 레버리지 ETF.
투자 성향에 따른 선택
성장형 투자자
고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 많아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 기대되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에 투자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ETF(QQQ) 투자
안정형 투자자
배당 수익률이 높은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어 안정적인 현금 흐름 확보가 용이하고 경제 위기시 방어적인 포트폴리오 역할을 하는 다우지수에 투자
다우지수 ETF(DIA) 투자, 대형 블루칩 종목에 직접 투자
중립형 투자자
안정성과 성장성을 균형 있게 추구하며 리스크 분산 효과를 누릴수 있는 나스닥과 다우지수 병행 투자
나스닥 ETF와 다우지수 ETF를 조합하여 분산 투자
어디에 투자할까?
투자자는 자신의 성향과 목표를 명확히 정의한 두 지수를 조합하거나 특정 지수에 집중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높은 성장률 및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고수익을 목표로 한다면 나스닥에 비중을 두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리스크 관리를 원한다면 다우지수를 선택하세요. 상황에 따라 유연한 전략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